목차
이 영화는 NASA에서 활동한 세 명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 수학자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주인공인 세 여성은 당시 인종차별과 성차별이 만연한 사회 속에서 우주 탐사의 중요한 계산을 맡아 성공을 이끌어냅니다. 이들은 그들의 뛰어난 능력과 인내로 남성 중심의 과학계에서 큰 변화를 일으킵니다. 영화는 그들이 직면한 사회적 장벽을 극복하고, 각자의 꿈을 이루는 과정을 그리며, 역경 속에서도 자신을 믿고 싸운 여성들의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1.차별에 도전하는 용기
처음 NASA에 들어갔을 때, 캐서린은 단순히 직업을 가진 여성, 그것도 흑인 여성에 불과하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녀가 해야 할 일은 단순한 계산이었고, 그게 그녀가 할 수 있는 전부라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하루하루가 지나면서 그녀가 맡게 된 일들은 점점 더 중요해졌고, 그 책임은 그녀를 짓누르는 무게가 되었습니다. NASA에서 일하는 다른 사람들은 대부분 백인이었고, 그녀는 그곳에서 소수였을 뿐만 아니라 여성으로서, 그리고 흑인으로서 많은 장벽을 마주해야 했습니다. 화장실 하나도 그녀가 쓸 수 있는 곳이 없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을 때, 마음이 아팠습니다. 단지 색깔 때문에, 그녀는 다른 화장실을 가야 했고, 그것이 그녀가 그곳에서 일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했던 현실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녀는 그저 묵묵히 자신의 할 일을 해왔습니다. 수학을 할 때만큼은 그녀가 가장 편안했습니다. 수학은 숫자 그 자체였기 때문에, 그곳에서 그녀는 누군가의 색깔,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녀가 정확히 계산한 수치들이 실제로 사람들의 목숨과도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그녀는 더욱 더 그녀가 해야 할 일을 잘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그 책임감이 점점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그녀가 맡은 계산이 우주를 향해 나아가는 사람들의 생사를 결정짓는다는 사실이 그녀에게 얼마나 큰 부담이었는지 알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그 상황을 받아들이고,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완수해야만 했습니다. 그녀가 하지 않으면 누군가는 그 자리를 채워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 누군가는 그녀, 바로 캐서린 존슨이어야 했습니다.
2.달을 향한 꿈과 도전
모든 것이 버거울 때, 캐서린 옆에서 그녀를 지지해주는 동료들이 있었습니다. 드로시와 메리자넬 모네는 그녀에게 큰 힘이 되어주었고, 그들이 아니었다면 그녀는 이 힘든 과정을 견디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들은 그녀가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차별받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해주었고, 그녀의 능력을 당당히 보여줄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특히, 리더인 알 해리슨이 그녀의 계산을 신뢰하고 그녀를 팀의 중요한 일원으로 인정해준 덕분에 그녀는 진정한 변화의 순간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그가 화장실 문제에 대해 말할 때, 그녀는 비로소 자신의 존재가 그곳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NASA에서 달을 향한 도전을 준비하며, 그녀는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했습니다. 자신이 쏟은 땀과 눈물은 결코 헛되지 않았고, 결국 우주로 향하는 로켓이 성공적으로 발사되는 순간 그녀는 그 모든 노력이 값지게 느껴졌습니다. 그녀가 한 작은 계산이 우주를 향해 나아가는 첫걸음이 되었고, 그 순간에 그녀는 진정으로 자신이 자랑스러웠습니다. 결국 그녀는 단지 숨겨진 수학자가 아니라, 우주를 향한 인류의 꿈을 이루는데 큰 기여를 한 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었습니다. 그녀가 걸어온 길은 쉽지 않았지만, 그 길을 걷는 동안 많은 이들이 그녀에게 손을 내밀어 주었고, 그 손길들이 그녀를 더 강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비록 세상이 그녀에게 보여준 모습이 불공평했지만, 그녀는 자신의 길을, 자신의 방식으로 계속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3.자신의 가치를 믿는 삶
그녀는 바로 자신을 믿는 것이 최고의 미덕이라는 점을 배웠습니다. 자신이 누구인지를 정의할 수 있는 사람은 오로지 자신뿐이었습니다. 그녀가 흑인이고 여성이라고 해서 그녀의 가치는 덜 중요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사회는 그녀를 그저 여자라고만 보고, 내 능력보다는 외모나 성별을 먼저 평가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자신의 능력을 믿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일을 해왔습니다. 그녀가 했던 일이 바로 그냥 계산이 아니었음을 깨닫고, 그녀는 조금씩 자신감을 얻어갔습니다. 그녀는 수없이 많은 차별을 견뎌야 했습니다. 화장실도, 사무실도, 자신의 자리가 아니라고 느껴질 때가 많았습니다. 그런 불공평함에 속으로 분노하기도 했지만, 그럴 때마다 그녀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자신의 일을 완벽하게 해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녀가 아무리 차별을 당하고 배제당한다고 느껴도, 자신이 주어진 일을 제대로 해내면 언젠가는 그것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녀의 계산 하나가, 그저 하나의 숫자가 아니라, 우주로 향하는 발걸음을 만들어낸다는 사실이 그녀에겐 큰 힘이 되었습니다. 또한 그녀는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스스로 그 가치를 인정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외부에서 인정받지 못한다고 해서 자신이 가치 없는 존재라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깨닫고, 그것을 당당하게 보여줄 때, 비로소 세상은 자신을 다르게 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내 일을 잘 해낸다면, 그것이 나를 증명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라는 것을 믿게 되었습니다다.